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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건축의 보배, 붉은 백년의 기억|해외화문매체, 마얼캉 조크기 토사 관채 취재

发布时间:   来源: 韩国新华网

 
한국신화신문 (기자 이무아) 2026년 10월 11일, 해외화문매체 취재단은 아바주 마얼캉시 조크기진 시쑤오촌에 들어가 조크기 토사 관채를 현장 취재했다. ‘동방 건축사의 보석’으로 불리는 이 백년 고건축은 자룽 티벳족 건축예술, 토사제도 문화, 장정 붉은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져 있다. 깊은 인문적 내포와 세월의 흔적이 깃든 역사적 풍모로 취재단은 서천 고원 특유의 민족문화와 붉은 기억을 가까이에서 느꼈다.
 
조크기 토사 관채는 대도하 상류 지류인 소모하 중류 계곡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이다. 관채는 북서쪽을 등지고 남동쪽을 향하며 네 조의 건물이 둘러싸여 폐쇄적인 사합원 구조를 이루고 있다. 총 점유면적은 약 1400㎡, 총 건축면적은 5400㎡에 달하며 배치가 가지런하고 위용이 웅장하다. 중국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고 형식이 고전적인 자룽 티벳족 대표 건축군이다.
 
기자의 현장 취재에 따르면 관채 건축은 층위가 뚜렷하고 기능이 완비되어 있다. 정면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문루 건축으로, 1층은 출입 통로이고 2층은 예년에 토사가 한족 관리와 상인을 접견하던 외빈실이며 평지붕에서는 경치를 감상하고 휴식할 수 있다. 문루와 마주 보는 5층 본관 건물에는 황교 라마 대경당과 토사 전용 경당이 마련되어 엄숙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원 좌우의 건물은 높낮이가 어우러지며 토사 거주실, 서재, 부엌, 창고 등 기능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정원 안쪽에는 통합된 목재 회랑이 둘러져 있고 천장까지 이어지는 기둥, 조각 난간, 한식 격자창이 조화를 이루며 오색 유리창은 빛에 비쳐 반짝이면서 고즈넉하고 생동감 있는 예술 분위기를 연출한다.
 
관채의 건축 기예는 민족 조영술의 본보기라 할 수 있다. 벽체는 모두 천연 편석으로 쌓고 석회에 찹쌀즙을 섞어 틈을 메웠다. 안쪽은 곧고 바깥쪽은 기울어지며 위는 넓고 아래는 좁은 고식 축조 기법을 활용해 벽체가 자연스럽게 하중을 지탱하고 풍압에 견디며 지진에도 강하다. 벽 사방에는 망루형 작은 창이 내어 환기와 채광은 물론 고대 방어 기능도 갖췄다. 관채 왼쪽에는 본관과 연결된 사각 석탑이 서 있는데 높이는 21m로 구조가 견고하고 경계가 엄격하다. 옛날에는 귀중한 물자를 보관하고 위험을 피하는 공간으로 쓰였으며 중요한 방어시설이자 토사의 권위와 등급을 상징한다. 전체 건축은 티벳식 석탑의 웅장한 기상과 한식 목구조의 정교한 미학을 완벽하게 융합한, 한티 민족 건축 기예가 공생한 소중한 유산이다.
 
높은 건축예술 가치 외에도 조크기 토사 관채는 깊은 붉은 혁명 역사를 품고 있다. 1935년부터 1936년까지 홍군 제1, 제4방면군이 장정 과정에서 마얼캉을 지나 이곳에서 13개월간 주둔했다. 1935년 7월 3일 중공중앙정치국 조크기회의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홍군 북상 전략 배치의 중요한 기초를 마련했다. 현재 관채는 전국 100대 붉은 관광 명소로 선정되어 장정정신을 계승하고 붉은 문화를 선양하는 중요한 교육 거점이 되었다.
 
이곳은 유명 작가 알라이의 대표작 《티베트의 고독(먼지가 가라앉다)》의 이야기 원형지이기도 하다. 백년에 걸친 토사제도의 흥망성쇠, 자룽 티벳족의 민속 인문, 서천 고원의 세월의 풍운이 모두 이곳에 쌓여 토사문화, 건축예술, 붉은문화가 삼위일체인 독특한 문화가치를 실현하며 인문적 내포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하다.
 
관채 안을 거닐면 얼룩진 석벽에는 세월의 흔적이 새겨지고 낡은 목재 들보와 창문은 천년 문맥을 품고 있으며 붉은 유적은 격동의 옛날을 이야기한다. 해외화문매체 대표들은 조크기 토사 관채가 소수민족 건축예술의 살아있는 화석일 뿐만 아니라 장정 역사의 중요한 증거지이고 서천 민족문화 융합의 축도라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해외 전파 플랫폼을 바탕으로 조크기의 건축미, 붉은 정신, 인문적 운치를 다각도로 전달해 아바의 깊은 민족문화와 붉은 이야기가 해외로,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조크기 토사 관채는 문물보호와 활성화 이용을 동시에 추진하며 문화로 관광을 만들고 관광으로 문화를 드러내고 있다. 건축문화, 토사문화, 붉은문화의 핵심을 꾸준히 발굴해 민족 문맥 계승, 혁명정신 선양, 문화관광 융합 발전을 추진하며 새로운 시대의 생명력을 끊임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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