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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新华网
‘항저우컨센서스’탐구: 거버넌스조율로개방∙연동촉진
이번 G20 항저우정상회의의많은의제가운데 ‘거버넌스’는새로운돌파구마련이가장절실한화두이다. ‘연동’을주요주제로정한것은글로벌거버넌스에운영가능한방안을제공하기위해서이다.
가장대표적인글로벌경제거버넌스협의체인 G20에서중국의역할이날로부각되고있다. "중국을포함한신흥경제체는처음에는서방이어쩔수없이초청한 ‘구원병’에불과했다." 2008년제1차 G20정상회의때일부서방인사들은노골적으로이점을거론하기도했다. 하지만신흥국이대거부상하고글로벌정치경제구도에변화의바람이불기시작하면서, 특히현재글로벌무역투자가침체되고경제성장이둔화되는상황이나타나면서중국은참여자에서주역으로탈바꿈했다. ‘일대일로’구상에서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실크로드기금가동까지, 최근탁월한효과를거둔실무적인조치들을통해중국이글로벌경제거버넌스에깊숙이참여하면서세계는중국이지속적으로동력엔진의역할을발휘해글로벌정치경제질서를더욱공평하고합리적인방향으로발전시켜나가기를기대하고있다.
“항저우정상회의는 G20 재생의계기일뿐아니라글로벌협력재생의계기가될것이다.” 작년 10월 ‘G20의아버지’로불리는폴마틴캐나다전총리는이런기대감을표출했다.
점점더많은국제인사들은 G20이글로벌화에역행하지않도록하는중요한기능을한다는것을발견했다. 글로벌화로수반되는문제가과거주권국의범위를넘어서면서자신의국가나한두개의연합에의존해일대일로투쟁하는시대는이미지났다. 많은문제들은합심해서대응해야한다.
현재글로벌경제에신흥산업의지원과경제성장동력부족현상이나타나게된것은주로글로벌화의배경에서세계경제에조율, 공평한제도와규칙결여및장기적인계획부족등심층적인폐단때문이다. 서방중심의조율메커니즘이현재다원화굴기의추세에적응하지못한지는이미오래다. 이는국제사회가중국에책임있는대국으로서글로벌거버넌스에더많은방안을기여하길바라는이유이기도하다.
전세계발전의목표를실현하기위해항저우정상회의는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 NEPAD(아프리카개발을위한새로운파트너십) 의장국및 G77 의장국등을회의에초청해개도국에게역사상가장많은수의의석을마련했다. 동시에실무팀은과거의경험을바탕으로세부적인운영측면에서한층더발전한행동규범을함께만들어더욱공평하고합리적인규칙조성분야에서 G20의입장과포부를드러냈다.
협력상생을핵심으로하는신형국제관계를구축해더욱공평하고효율적인글로벌거버넌스를실현하려면각국이자국의사정에따라서로조율해추진해야한다. 이분야에서중국은대국으로서의역할을해냈다. 작년, 글로벌무역에두자릿수의마이너스성장이나타났지만중국의글로벌무역점유율은 12.2%에서 13.8%로상승해글로벌무역의성장을지탱했다. 이외에도중국은수천만명의농촌빈곤인구가빈곤에서벗어나도록힘썼고, 남남협력원조기금을설립해최빈국투자를늘리고개도국의 2030년지속가능개발목표실현을지원했다.
오늘날의세계는서로의존하는인류공동체가되었다. 연동과조율만이세계발전을추진할수있다. 이번항저우정상회의를계기로세계가중국방안을채택한다면 G20 은거버넌스구조의보다나은완비와장기적이고효율적인거버넌스능력강화를추진해더욱활력이넘치는글로벌거버넌스시스템을구축할것이다.
원문출처: <인민일보>